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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개 숙여 바칩니다" 헌정음반 유행…선배사랑 보여주고 밑지지 않는 장사
신중현.유재하.김민기…. 이들의 공통점은? 잘 모르겠다면 너바나.메탈리카까지 포함시켜 보자. 더 헷갈린다고? 정답 발표 - .트리뷰트 (헌정) 음반을 선물받은 가수들이다. 이미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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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동네/유재하 추모전
가수 유재하(1962~87) 30주기를 맞아 추모전 ‘우리 이대로 영원히, 유재하’가 모교인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다. 작곡과 81학번으로 입학 후 자작곡 9곡을 모은 음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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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심은 그 나무가 이토록 자랐음을
유재하 1집 LP 한국 대중음악사의 가장 찬란한 기록 중 하나인 유재하의 1집 앨범. 이 LP는 유족이 소장하고 있던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기반으로 새로 마스터링해 지난해 발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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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동진 떠난 지 3년… 이제야 노래할 수 있게 됐다”
9년 만에 정규 2집 ‘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’를 발매한 가수 조동희. [사진 김용호 작가] “우리가 가진 슬픔이란 감정은 아름다움에서 오는 것 같아요.” 2017년 8월 암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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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세로 요절한 가수 유재하 추도음악회|수익금으로 「음악재단」설립
『처음 느낀/그대 눈빛은/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/해맑은 미소로/나를/바보로 만들었소…./나 오직 그대만을/사랑하기 때문에….』 조용히 호소하는 듯한 분위기의 노래 『사랑하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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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간 님 통곡하듯 부르다 서른셋 짧은 생 마감하다
요절 가수 김정호의 앨범들. 사진 가요114 제공 요절 가수로 누구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가? 차중락을 떠올린다면 60대이고 김성재가 떠오른다면 30대가 분명하다. 김정호를 떠올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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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록&론]80,90년대 싱어송라이터 하덕규·조규찬 재기 음반
함춘호의 환각적인 슬라이드 기타음를 배경으로 깔고서 "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…" 라고 하덕규가 읊은 것은 86년 봄이었다. '시인 (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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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아온 그대, 유재하
유재하의 유족들이 공개한 생전 고인의 모습(왼쪽). 오른쪽은 고음질 LP ‘사랑하기 때문에’의 재킷이며 1987년 앨범이 처음 나왔을 때 썼던 것과 동일하다. 발매 당시 유재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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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젊어진 수요일] 청춘리포트 - 가을에 떠난 젊은 날의 우상
쓸쓸한 마음으로 이 지면을 준비했다. 지난달 27일 우리 곁을 떠난 신해철 이야기다.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웅장한 음악당 하나가 무너진 듯한 막막함이 몰려왔다. 말하자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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뭇여성 가슴 적신 김현식의 탁성… 80년대 빛낸 ‘비처럼 음악처럼’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비도 참 징하게 온다. 이럴 땐 별 수 없다. 수많은 명곡 비노래 가사들을 한번씩은 떠올려 줘야 할 것 같다. 제목처럼 그냥 노래방 모드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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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버지 앞에서 오디션 받는 기분, 똑같이는 안 되네요”
지난달 30일 헌정음반 제작보고회에서 김현식의 외아들인 가수 김완제씨가 ‘내 사랑 내 곁에’를 부르고 있다 3[왼쪽 작은 사진1]은 생전의 아버지 김현식과 어린 시절의 완제씨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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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규찬-대학축제의 계절 20여곳서 열창
대학 축제의 계절 5월에 신선한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은 20곳이 넘는 캠퍼스를 순회하며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. 대학가의 축제무대에선 아직 랩과 레게보다는 발라드 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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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김성재 母 "'엄마 성공이야!' 통화 뒤 주검으로…"
"하늘에 있다고 생각하니 하늘 한 번 보면 편해요." 고 김성재의 어머니 육영애 씨에게 아들이 가장 보고 싶은 순간을 묻자, 그녀는 담담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. "요새는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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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요계 소식] 유익종 콘서트 外
*** 유익종 '12월의 연가' 콘서트 매력적인 저음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포크가수 유익종씨가 '12월의 연가(戀歌)' 라는 제목으로 겨울 콘서트를 연다. 현재 KBS2 라디오 음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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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삶을 태워 노래하고 나비처럼 간 사람”
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고, 가수로도 활동했던 김정호. 그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 음악의 영향력은 한국 가요계의 흐름을 바꾸고도 남을 만했다. 올해 열린 공연까지 합하면 총 다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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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직도 뜨거운 추모열기]신해철·이소라등 내달 '헌정'앨범 출시
"그냥 추모음반이라고만 불러주세요" 요즘 가요계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'트리뷰트 (헌정음반)' 란 표현을 피해 달라는 것이 유재하 추모음반 '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' 를 준비중인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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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유재하를 추모하는 방법…보고 듣고 그리고 부른다
젊은 시절 유재하의 모습. 상념에 젖은 듯한 눈빛이 인상적이다. [사진 유재하 음악장학회] 가수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. 1987년 1집 ‘사랑하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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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버지 앞에서 오디션 받는 기분, 똑같이는 안 되네요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지난달 30일 헌정음반 제작보고회에서 김현식의 외아들인 가수 김완제씨가 ‘내 사랑 내 곁에’를 부르고 있다 3[왼쪽 작은 사진1]은 생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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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사고 요절가수 유재하, 10년 지난 지금도 인기
요절가수 유재하 (1962 - 1987) .스물다섯 나이에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지 꼭 10년. 그의 영혼은 '저 세상' 에 있다. 그러나 음악의 그는 여전히 '이 세상' 에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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뭇여성 가슴 적신 김현식의 탁성... 80년대 빛낸 ‘비처럼 음악처럼’
비도 참 징하게 온다. 이럴 땐 별 수 없다.수많은 명곡 비노래 가사들을 한번씩은 떠올려 줘야 할 것 같다. 제목처럼 그냥 노래방 모드로 가자.“1.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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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재하 추모 음악경연대회
불의의 교통사고로 요절한 뮤지션 유재하를 추모하기 위해 89년 시작한 음악경연대회. 12번째를 맞았다. 유재하는 유작 앨범 '사랑하기 때문에' 단 한장의 음반을 남겼지만 시적인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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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 故 유재하 30주기…수지 ‘사랑하기 때문에’ 리메이크
가수 유재하(1962~87). 1987년 8월 발매된 유재하 1집(좌). 그가 세상을 떠난지 30주기를 맞아 수지(우)가 1집 수록곡 '사랑하기 때문에'를 리메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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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둘러 간 그를 추억하며…‘유재하 장학생’들, 1년간 릴레이 콘서트
유재하 동문회는 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정지찬(왼쪽)과 회장직을 넘겨받은 스윗소로우의 김영우 등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. LP판을 들고 온 정씨는 “매일 아침 저녁으로 들었더